- 3월 제506회 합포문화강좌 휴강안내 -

​합포문화동인회 문화강좌는 1977년 3월17일 '충무공의 구국정신'이란 제목의 

강연을 시작으로 43년의 세월을 이어온 끝에 2020년 3월 12일이면 506회 강연을 맞게 됩니다.

만43년의 세월동안 계엄령도 겪었고,신종플루, 사스, 메르스도 겪었습니다만

합포문화동인회는 배움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곧 다가올 3월 12일 506회 강좌는  문화예술분야의 학자로, 문화재청장을 역임한 행정가로,

대중을 위한 문화예술안내서 저술가로 명성을 떨쳐온 유홍준 교수님을 어렵게 섭외하여, 
'명작의 조건과 장인정신'이란 주제까지 선정한 후 초청장 인쇄까지 마치고 

강연일자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코로나19 사태는 심각단계로 까지 격상되었고 합포문화동인회는 

3월 합포문화강좌 진행여부를 두고 고심을 거듭하였습니다.. 

재난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앙정부와 자치단체의 노력에 솔선하여 협조하는 것도 

문화단체로서 지켜야 할 덕목이라는 점과 지역민의 보건이 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라 

아쉽게도 2020년 3월 12일 예정된 강좌는 휴강하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하루 빨리 현재의 난국이 슬기롭게 극복되어  건강한  모습으로 

강연장에서 뵙기를 기원드리며 강연 휴강을 안내합니다.
  

-합포문화동인회 일동 올림-